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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88회 : 책, 희망, 노래가 있는 작은 도서관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연합뉴스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88회 : 책, 희망, 노래가 있는 작은 도서관
  • 2021-12-25 21:00:07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88회 : 책, 희망, 노래가 있는 작은 도서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남포리, 여기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시각장애인 오윤택 씨가 젊은 시절부터 애정을 듬뿍 담아 유지해온 곳. 비록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문화혜택이 닿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도 누구나 책을 읽고 꿈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 뜻밖의 위기가 닥쳤는데,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지 못하게 된 것. 그래서 지난해 3월 방송에서는 오윤택 씨 부부의 아이디어로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시 찾은 오윤택 관장 부부, 여전히 책 배달도 그대로 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지난 방송 당시 리모델링 중이었던 도서관은 공사가 마무리되어 시설과 공간이 모두 변화되었다.

작게나마 만들어진 프로그램실에서는 마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여기에 오윤택 관장과 마을 주민들이 요즘 가장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도서관 찬가 '희망의 등대' 연습. 재능기부로 곡을 받아 오윤택 관장의 친구 가족이 연주하고, 마을 주민들이 노래할 도서관 찬가는 과연 어떻게 완성될까?

남포리의 작은 도서관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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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