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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SK 감독 "재미보다는 이기는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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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희철 SK 감독 "재미보다는 이기는 농구"
  • 2021-06-18 07:38:54
전희철 SK 감독 "재미보다는 이기는 농구"

[앵커]

프로농구 서울SK가 전희철 신임 감독의 지도 아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희철 감독은 SK 특유의 스피드에 외곽포를 더해 '이기는 농구'를 펼친다는 각오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문경은 전 감독 곁에서 코치로 10년.

전희철 신임 SK 감독의 최대 강점은 선수들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희철 / SK 감독> "지금 스피드 그대로 유지하고 골격근량 늘리고 하체랑 힘이 붙어야 한다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에서 좀 바꿔야 해 스타일을."

전희철 감독은 SK 농구의 색깔인 스피드에 외곽포를 더해 KBL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다는 각오입니다.

초보 감독다운 당찬 도전 의지도 밝혔습니다.

<전희철 / SK 감독> "긴장하셔야 될 거 같다. 전체 감독님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도전장을 세게 내밀겠습니다."

10년 넘게 함께했기에 감독 교체에도 선수들은 큰 동요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선형 / SK> "소통할 부분은 소통을 확실히 하시고 또 그리고 감독님이 이렇게 밀고 나가겠다라고 하는 부분을 저희한테 확실히 인식을 시켜 주시니까…"

지난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도 8위에 그쳤던 SK.

전희철 감독은 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희철 / SK 감독> "저는 꼭 재밌는 농구보다는 이기는 농구를 하고 싶습니다. SK 농구 많이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면 제가 거기에 꼭 보답하는 농구로 팬들에게 찾아가겠습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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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