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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플랜A' 손흥민-황의조, 투르크전 투톱 출격 준비

스포츠와이드

연합뉴스TV '이번엔 플랜A' 손흥민-황의조, 투르크전 투톱 출격 준비
  • 2019-09-10 07:44:23
'이번엔 플랜A' 손흥민-황의조, 투르크전 투톱 출격 준비
[스포츠와이드]

[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밀집수비가 예상되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벤투호는 플랜 A로 나설 전망입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만나는 첫 상대는 중앙아시아팀 투르크메니스탄입니다.

FIFA 랭킹이 132위로 우리보다 무려 95계단이나 낮은 약체입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08년으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당시 홈앤드 어웨이 두 경기 모두 우리 대표팀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압도적 우위에 있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이 H조 최강 벤투호와의 대결에서 비기기 위한 밀집수비를 들고 나올 것이 분명해 효율적인 공격 전개가 요구됩니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플랜B 스리백 수비를 실험했다 실망스런 결과를 받아 들었던 벤투 감독은 익숙한 포백의 4-4-2 포메이션에 손흥민-황의조 투톱 카드, 플랜 A로 나설 전망입니다.

황의조는 조지아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넣었을 만큼 최상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원에서의 빌드업 실패로 조지아전에서 고립됐던 벤투호 공격의 핵심 손흥민은 조지아전과는 다른 내용을 약속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빴지만 어린 선수들도 많았고 선발로 처음 출장한 선수들, 새로 발을 맞춰본 선수들도 많았기 때문에 제가 앞장서서 선수들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할 테니까…"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198cm 장신공격수 김신욱도 출격 준비중입니다.

공중볼 경합에서 경쟁력이 있는 김신욱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할 효과적인 카드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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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