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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사대리 "한국 '민감국가' 큰 문제 아냐…민감정보 취급 부주의 탓"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18 yatoya@yna.co.kr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오늘(1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 이라는 제목의 좌담회에서 민감국가 명단에 대해 "모든 것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것은 큰 문제(big deal)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감국가 리스트라는 것은 오로지 에너지부의 실험실에만 국한된 것"이라며 에너지부 산하에 여러 실험실이 있고 지난해의 경우 2,000명이 넘는 한국 학생, 연구원, 공무원 등이 민감한 자료가 있는 연구실에 방문했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민감한 정보는 실험실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며 "연구하기 위해 이곳(실험실)에 가는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 사건이 있었고, 그래서 이 명단이 만들어졌다"며 "한국이 (민감국가) 명단에 오른 것은 일부 민감한 정보에 대한 취급 부주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정책 변화 등으로 민감국가 명단에 오른 게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어제(17일) 미국 측과 접촉한 결과 지난 1월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 상 문제가 아닌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배경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2025-03-18 05:03:45
  • 박성재 탄핵심판 첫 변론…尹 선고는 언제

    [앵커] 잠시 뒤 헌법재판소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 심판이 정식으로 시작됩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지 3개월 만의 첫 변론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 심판 첫 변론이 조금 뒤 열립니다. 탄핵 소추된 지 3개월 만의 첫 변론인데요. 오후 1시 40분쯤 헌재에 도착한 박 장관은 "다수당의 탄핵소추권 남용에 대해 헌법 수호 기관인 헌재가 적절한 제어를 신속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힌 뒤 대심판정으로 이동했습니다. 국회 측의 탄핵소추안을 기반으로 재판부가 정리한 쟁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박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 등 내란 행위에 가담했는지, 국회에 자료 제출을 거부한 행위가 법 위반인지, 본회의에서 중도 퇴장했던 행위 등도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입니다. 박 장관은 자신에 대한 탄핵 소추는 법리적으로, 증거법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며 각하를 주장해 왔습니다. 오늘 변론에서는 검찰 수사 기록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데요. 국회 측은 박 장관의 수사 기록 인증등본 송부 촉탁을 신청한 적 있는데, 박 장관은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며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 헌재가 검찰에게서 관련 내용을 회신받은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목록인지 아닌지, 이것이 절차 위반인지 아닌지 관련 내용이 언급될 수도 있습니다. 증인신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면 박 장관의 탄핵 심판 역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사건처럼 첫 변론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최대 관심사인 윤석열 대통령의 선고일은 아직도 안 나온 건가요?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중에도 윤 대통령 선고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통지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주요 사건의 경우 통상 2~3일 전에 선고일을 당사자에게 알려왔던 전례를 따져봤을 때, 오늘 중 날짜가 나오면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선고가 열릴 전망입니다. 재판관들은 매일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사건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용, 기각, 각하 3가지 결정문에 들어갈 논거들을 치밀하게 준비하느라 재판관들이 최종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절차인 평결에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준비 과정이 길어져 오늘내일 중으로 날을 잡지 않는다면 선고는 또다시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한덕수 총리 선고도 같은 날에 진행할지, 윤 대통령 선고보다 먼저 진행할지 아니면 윤 대통령 선고를 먼저 할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윤제환] #헌법재판소 #박성재 #윤석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채희(1ch@yna.co.kr)

    2025-03-18 05:03:01
  • 국방부, 김현태 707단장 등 계엄 관여자 6명 추가 보직해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 된 현역 군인 6명을 추가로 보직 해임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불구속 기소 된 장성·대령 중 제1공수특전여단장인 이상현 육군 준장 등 장성 2명과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 등 대령 4명을 보직해임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보직에서 해임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보직해임 인사명령은 19일부로 발령되며, 기소휴직 등의 추가 인사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국방부조사본부장인 박헌수 육군 소장의 경우 보직해임 시 전역 조치되면서 가용한 인사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계엄 당시 국회 봉쇄와 체포조 운영 등에 가담한 혐의로 박 소장, 이 준장, 김 대령과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 국군정보사령부 고동희 계획처장, 김봉규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100여단 2사업단장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구속 기소 된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계엄군 주요 지휘관들을 보직해임하고 지난달 기소휴직 발령을 내렸습니다. #국방부 #비상계엄 #김현태 #보직해임 #기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2025-03-18 04:59:42
  • [현장연결]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심판 오늘 첫 변론…직접 출석

    <발언 : 박성재 법무부 장관> "법치주의·민주주의 무시하고 다수결 악용" "탄핵소추권 남용에 대해 헌재가 제어할 것 믿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2025-03-18 04:58:58
  • 동해안에 연일 3월 폭설…오늘 최대 40㎝

    [앵커] 어제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 또다시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 동해안 지역은 한겨울보다 훨씬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지역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좀처럼 그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왕곡마을은 인적이 뜸한 곳이라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오래된 고택들이 들어서 있는데 무거운 눈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현재 강원 산지와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고성을 비롯해 속초와 양양,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1시 기준 누적 적설량을 보면 향로봉이 38.7㎝로 가장 많고 고성 죽정 27.4㎝ 양구 해안 26.1㎝를 기록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 2건이 소방에 접수됐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고성지역 위험 도로 2곳과 국립공원 탐방로 67곳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고성과 인제에서는 마을버스가 운행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곳도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1,0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장비 1천 300여 대와 제설제 2천 300톤을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리고 있는 이번 눈은 오늘 저녁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최대 20㎝, 내륙은 8㎝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산지와 동해안의 경우 어제까지 이미 30㎝ 안팎의 눈이 내렸기 때문에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방문 예정이신 분들 반드시 월동장구를 챙겨 안전운전 하시고 시민들은 미끄러짐 사고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2025-03-18 04:57:06
  •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42중 추돌…"11명 부상"

    [앵커] 오늘 오전, 많은 눈이 내린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2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목포 방향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2대가 연쇄 추돌한 건 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입니다.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중상자 1명을 포함해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심정지 등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8일) 보성에는 3㎝가 넘는 눈이 내렸는데요. 경찰은 45인승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들이 감속하다가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40분쯤 입니다.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목포 방향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2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중상자 1명을 포함해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심정지 등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8일) 보성에는 3㎝가 넘는 눈이 내렸는데요. 경찰은 45인승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들이 감속하다가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전남_보성 #남해고속도로 #추돌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2025-03-18 04:55:14
  • [이시각헤드라인] 3월 18일 뉴스현장

    ■최 대행, 방통위법에 거부권…"위헌성 상당"■ 방송통신위원회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이 국회로 되돌아갑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 "위헌성이 상당하다"며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밝혔습니다. ■'27년부터 의대정원 심의' 국회 복지위 통과■ 2027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정부 직속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추계위 위원으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尹 선고 주 후반 무게…법무장관 첫 변론■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에 이뤄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오늘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사건의 첫 변론을 진행합니다. ■수도권 대설특보 해제…동쪽은 밤까지 폭설■ 3월 중순에 때아닌 폭설이 쏟아지면서 서울에선 한때 역대 가장 늦은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눈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 더 내리다 그칠 전망입니다. ■상호관세 앞두고…미, 무역적자국으로 한국 언급■ 미국이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백악관 핵심 당국자가 한국을 미국의 주요 무역 적자국으로 지목했습니다. 대미 비관세 장벽을 낮추라는 압박이 거세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2025-03-18 04:47:52
  • 은행권 지난해 '새희망홀씨' 3.5조원 공급…올해 4.2조원 목표

    [연합뉴스 제공] 은행권이 서민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지난해 3조5,146억원(18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1,750억원 증가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새희망홀씨는 저신용·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은행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서민 금융상품입니다. 판매 채널별 비중은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40.1%로 가장 높았고, 영업점 39.7%, 대출모집 플랫폼 20.2% 순이었습니다. 대출 이용자의 64.0%는 생계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받았으며, 69.6%가 근로소득자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이하 21.0%, 40대 19.5%, 50대 17.3%, 60대 이상 15.1% 순이었습니다.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작년 목표치 대비 1천억원 상향한 4조2천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금감원은 "가계부채 관리 시 새희망홀씨는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실적에서 제외, 별도 관리한다"며 "은행권의 적극적인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희망홀씨 #서민금융 #금융감독원 #은행권 #대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2025-03-18 04:42:15
  • 신영증권 사장 "등급 하락 후 하루 만에 회생 신청 전례 없어"

    [연합뉴스 제공]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에 대해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오늘(18일) 말했습니다. 금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신용등급 A3에서 A3-로 하락한 기업 중 자구책 마련 없이 등급 하락 후 영업일 하루 만에 회생을 신청한 사례가 있나"라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책임 회피성 기습 회생 신청으로 판단해도 무리가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 사장은 이번 사태로 자금조달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습니다. 금 사장은 "A3에서 A3-로 등급이 떨어졌다고 해도 A3-도 투자적격 등급"이라며 "그런 회사들이 갑자기 회생 절차를 신청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어느 누가 투자를 하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증권사와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홈플러스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입니다. #홈플러스 #신영증권 #기업회생 #신용등급 #ABSTB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2025-03-18 04:41:30
  • 최태원, 경주 APEC 경제인행사 현장 직접 점검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북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오늘(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주를 방문해 APEC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APEC CEO 서밋 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의 경제 리더들이 모여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주·경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상의가 딜로이트 컨설팅과 공동 분석한 결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된 단기 직접효과는 3조3천억원 정도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1천억원, 또 취업 유발 효과는 총 2만2,634명이란 예상입니다. 대한상의는 "APEC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릴 '퓨처테크 서밋',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K-테크 쇼케이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배우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자체 간담회에 앞서 APEC CEO 서밋 개최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 도지사와 환담을 한 뒤 예술의 전당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행사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참가자 숙소와 환영만찬장, 부대행사 예정지 등도 직접 살폈습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APEC 경제인 행사는 대한민국의 혁신역량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총 21개 경제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글로벌 기업인과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 회의'를 주관합니다. #대한상의 #최태원 #APEC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2025-03-18 04:40:39
  • [날씨] 돌풍·벼락 동반 요란한 눈…곳곳 대설특보 발령

    [앵커] 전국 곳곳에 대설특복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급 돌풍까지 몰아치며 시설물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약하게 눈발이 흩날리고 있고요.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더 눈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강원 내륙과 충북, 전북 동부와 제주 산간에 3에서 8cm, 경기 동부 등 그 밖의 내륙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산간에 최대 2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립과 시설물 붕괴 등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거센 바람도 비상입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서해안과 서쪽 내륙, 제주와 경남 남해안에 강풍 주의보 내려져 있고요. 또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와 함께 물결도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한낮에도 찬바람 탓에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든 것이 원인인데요.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대구 6도, 부산은 8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눈 오늘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꽃샘 추위는 내일까지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외출하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풍 #기상 #날씨예보 #봄 #폭설 #대설 #꽃샘추위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2025-03-18 04:34:10
  • '27년부터 의대정원 심의'…정부 직속 의사추계위법 복지위 통과

    '의사 정원 심의' 의료인력 추계위법 복지위 상정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이 의사 정원을 정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심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5.3.18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7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정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기구인 추계위를 설치해 직종별로 의료 인력 추계를 심의하도록 했습니다. 위원은 의료 공급자 대표 단체, 수요자 대표 단체 및 관련 학계가 각각 추천하는 전문가를 위촉하되 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도록 하고, 위원장은 학계 추천 위원 중에 호선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다만 내년 의대 정원의 경우 입시 일정상 추계위 심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개정안은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 결정 시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2025-03-18 04:34:02
  • "MBK 김병주, 국회 피하려 해외출장 꼼수"…여야, 고발·청문회 추진

    정무위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18일 국회에서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이뤄진 정무위 전체회의가 개회되고 있다. 2025.3.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야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에 불출석한 것을 두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오늘(18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김 회장은 지난 11일 증인에 채택됐는데 13일 해외 출장 일정을 잡았다"며 "마치 우리 회의를 피하듯이 출장을 잡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국회를 굉장히 경시하는 태도"라며 "여야 협의 후 김 회장을 고발해야 하고 청문회 추진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국회 경시를 넘어 본인들 스스로가 토종 사모펀드라고 강조해놓고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사태에 대해선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며 "고발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도 "김 회장의 태도와 사모펀드 경영 실태 부분은 청문회 날을 따로 정해서 청문회를 해야될 정도"라며 "여야 간사들의 합의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도 "검은머리 외국인 김 회장에 대한 분노가 여야를 떠나서 국민 사이에서 하늘을 찌른다"며 "도마뱀 꼬리자르기 식은 김 회장의 특기이자 관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2025-03-18 04:32:53
  • [센터엔터] "15살을 꽃뱀 취급"…이엘, 故김새론 이중잣대 비판 外

    ▶"15살을 꽃뱀 취급"…이엘, 故김새론 이중잣대 비판 배우 이엘이 고 김새론에 대한 세간의 시선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엘은 어제(17일) 자신의 SNS에 "9살은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 등쌀에 떠밀려온 아이이고 15살은 세상 다 알아서 꽃뱀 취급하냐"는 글을 올렸고, 해당 게시글이 누구에 대한 것인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김새론에 악플러들의 글에 대한 의견 표출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작품 잊히지 않길"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장례 기간 모인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휘성의 동생 최모씨는 휘성의 소속사를 통해 "장례 기간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조 아파트' 윤수일, 11년 만에 정규 앨범 발표 1980년대 히트곡 '아파트'로 유명한 가수 윤수일이 11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윤수일의 정규앨범 '2025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타이틀곡 '꿈인지 생신지'를 비롯해 윤수일이 작사ㆍ작곡한 10곡이 수록됐습니다. 앨범은 '록 트로트' 장르에 클래식을 접목한 곡으로, '윤수일 밴드'의 리더 신용진 등 멤버들이 편곡 작업을 함께했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내달 고별 공연 전석 매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다음 달 26일부터 이틀간 여는 마지막 공연 '맥을 이음'이 전석 매진됐습니다. 공연 기획사 쇼당 이엔티는 "이번 고별 공연에서 이미자는 지난 66년간 대중을 위로한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후배 가수들과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등 대표곡을 함께 부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자는 앞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며, 은퇴 공연이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2025-03-18 04:32:01
  • [경제읽기] 백악관, 무역적자국으로 한국 거명…"다음 달 2일 관세"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백악관이 상호관세를 앞두고 미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한국을 거명했습니다.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꼽으면서 '비관세 장벽' 등의 철폐를 촉구했는데요? <질문 2> 미국이 "공정한 새 협정 체결"을 언급하면서 한미는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이미 발효 중인 한미 FTA를 개정하는 수준으로 새 협정을 마무리 지을지, 기존 한미 FTA를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지도 관심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3> 은행 금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 원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 사상 최고 금값에 골드뱅킹 1조 원이 눈앞에 있는 건데요. 트럼프발 관세 전쟁 격화가 안전자산 가치를 높인 건가요? <질문 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 임원들에게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독한 삼성인'을 주문한 것을 두고 재계 안팎에서는 최근 삼성을 둘러싼 복합 위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5> 이 회장은 메시지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라는 상황이 아니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라며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사즉생' 등을 언급하며 위기를 진단했는데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까? <질문 6> 현재 삼성은 말 그대로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반도체 관세 부과 방침과 반도체법 보조금 폐지 움직임이 있는 것도 부담인데, 어떻습니까? <질문 7> 지난해 대출 규제 이후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해제 지역인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해제와 무관한 지역에선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데, 어떤가요? <질문 8>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 원인은 시기, 대출, 정책 등의 복합 요인일 텐데요. 강남 3구는 전용면적 84㎡인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2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질문 9> 경기권 아파트 거래도 꿈틀댔습니다. 과천·하남 등 인접 지역에서 거래량이 증가한건데요. 역시나 서울 아파트 값 상승의 영향이 있었을까요? <질문 10> 주택담보대출이 풀린 점도 주된 상승 요인이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난해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이 주담대를 옥죄면서 관망세로 돌아선 수요가 대출이 재개되자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2025-03-18 04:30:54
  • 공정위원장 "대규모 유통업체 '60일 정산기한' 적정성 검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장 60일인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업체의 정산 기한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 기한이 적정한지를 검토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홈플러스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정산 기한은 특약매입의 경우 판매 마감일 기준 40일, 직매입의 경우 상품 수령일 기준 60일 이내입니다. 법원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홈플러스는 1∼2월 중 발생한 상거래 대금 중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고, 잔여 대금도 순차 지급하기로 하는 등 지금까지 정산과 관련해 큰 문제는 불거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정위가 지난 13일 긴급 현장 점검을 한 결과 1월 발생한 홈플러스의 상거래 채무는 3,791억원으로, 이 가운데 87%인 3,32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현재 납품·입점업체 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회생절차 개시로 향후 대금이 제대로 지급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개 거래 사업자의 판매 대금 정산 기한을 단축하는 법 개정안을 내놓은 것처럼 오프라인도 단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는 납품·입점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현황과 소비자 피해 등 민원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향후 소상공인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일별 대금 지급 현황 등을 매주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금 미지급 발생 시 지급 명령 등을 통해 적시에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홈플러스가 판매한 상품권과 관련해선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약 10억원의 소비자 환불 요청이 있었고 전액 환불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 관련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발생 시에는 환불 명령 등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홈플러스 #공정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2025-03-18 04:18:35
  • 한국 사는 외국인 근로자 '절반'이 월급 200만대

    [앵커] 한국에 사는 외국인 임금근로자 절반은 월급이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 체류자 5명 가운데 1명은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모두 156만여명입니다. 통계청이 국내 이민자 체류 실태와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65%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전문 자격이나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는 비전문취업자가 10명 중 3명꼴로 가장 많았고, 광·제조업에 일하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외국인 취업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방문 취업자는 80% 이상이, 영주권자와 재외동포는 각 70% 이상이 산업단지가 많은 경기도 등에 거주했습니다.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구간이 51%로 전체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어 '300만 원 이상' 37%, '100만~200만 원' 8%, '100만 원 미만' 3% 등 순이었습니다. 전체 외국인의 한국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이었습니다. 소득이나 여가생활보다는 같이 사는 가족관계, 지역 주거환경, 직업 등에 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 비중은 17%로 나타났습니다. 유학생과 전문인력,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 등 순으로 차별 경험이 많았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에서 차별받은 이유로는 출신 국가, 한국어 능력과 외모 등을 꼽았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적 비중은 한국계 중국인 31%, 베트남인 15%, 중국인 8% 등 순으로 많았고, 아시아권 비중이 전체의 91%였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외국인 #이민자 #임금 #차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2025-03-18 04:17:37
  • [센터웨더] 전국 돌풍 불며 폭설…내일까지 매서운 꽃샘추위

    <출연 : 조민주 기상캐스터>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많은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까지 조민주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특보가 내려진 지역부터 짚어주실까요? <질문 2> 특히 이번 눈은 돌풍을 동반하며 매우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요? <질문 3> 폭설에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도 더 떨어졌죠? <질문 4> 긴 시간 대설이 이어지는 강원 산지에는 피해도 우려됩니다. 특히 이번에 내리는 눈은 습설이라 붕괴 사고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요? <질문 5> 올봄 날씨는 참 변덕스럽습니다. 이번 눈비가 잦아들면 완연한 봄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요? ##기상 ##날씨예보 ##봄 ##폭설 ##꽃샘추위 ##돌풍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2025-03-18 04:16:22
  • [제보23]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전도…눈길에 미끄러져 外

    ▶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전도…눈길에 미끄러져 오늘 오전 7시 45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상IC 부근에서 5톤 화물차가 전도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정체가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관광객 숨져 어제(17일) 오전 8시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60대관광객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는 현장으로 이동해 즉각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A씨는 모노레일과 119구급 차량 등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기상 악화로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했습니다. ▶ 강원 영월서 주택 화재 잇따라…60대 남성 숨져 어젯밤(17일) 9시 20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흥리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5살 A씨가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2층 부엌에서 전기적 결함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17일) 저녁 8시 40분쯤에는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의 한주택에서도 불이 나, 목조주택 한 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 김포 풍무동서 공장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어제(17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김포 풍무동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10명이 자력 대피했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후 5시 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들어갔고, 오후 6시 50분쯤 초진에 성공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2025-03-18 04:10:16
  •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전도…눈길에 미끄러져

    오늘 오전 7시 45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상IC 부근에서 5톤 화물차가 전도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정체가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눈길 #미끄러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2025-03-18 04:09:02
  • "마은혁에 재판관 임시 지위 부여" 헌재에 가처분 제기

    헌재의 권한쟁의 심판 인용 결정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이 2주 넘게 미뤄지는 가운데, 마 후보자에게 임시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제출됐습니다.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헌법 소원을 냈던 김정환 변호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 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헌정사상 초유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한 정식 임명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마 후보자의 임시 지위를 설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권한쟁의 심판을 인용하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최 대행은 임명을 미루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2025-03-18 0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