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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내일 맑고 포근, 곳곳 건조특보…주말 전국 비바람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벚꽃 놀이를 계획하셨다면 서둘러서 다녀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대체로 맑고 날도 포근하겠습니다만, 이번 주말부터 날씨가 돌변하겠습니다. 토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비가 오는 동안 태풍급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토요일 하루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 최고 8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에 전국에는 5에서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일요일에도 비구름이 머물겠고요, 주말 동안 날씨도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경북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에 서울 23도, 전주 24도, 대구 25도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2025-04-10 14:38:12 - [오늘의 영상] '부전여전?' 매킬로이 딸, 아빠 퍼터로 버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사전 이벤트죠. 파3 콘테스트에서 꼬마 아가씨가 깜짝 버디를 잡았습니다. 바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리 매킬로이의 딸 포피가 아빠 퍼터를 들고서 버디를 만든건데요. 부전여전인가요? 오늘의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스포츠와이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2025-04-10 14:34:40 - SK의 '어나더 댄스'?…"대반전 봄 농구 온다"
[앵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6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구장 밖에서 펼친 입담으로는 누가 우승이었을까요.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쉽게 4강 직행 티켓을 놓친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은 거침없는 도발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우석/ 울산 현대모비스> "저희팀 출사표는 ‘홍삼먹고 참새’입니다. 홍삼이라는 보약 맛있게 먹고 참새 잡으러 가겠습니다." 6강 상대 정관장은 물론 4강에 선착한 창원 LG세이커스를 '참새'로 비유한 겁니다. <유기상/창원 LG 세이커스> "(참새 발언은) 좀 긁히는데요. (이: 작전 성공입니다) 6강에서 5차전까지 대혈투를 펼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 올라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수원 KT는 6강에서 대구 한국 가스공사를 만납니다. 두 팀 모두 서로를 4차전으로 마무리하고 SK가 기다리는 4강에 가겠다는 각옵니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 "3경기를 들고 싶었는데요. 형님께 예의상 한경기 더해서 3-1로 했습니다."" <강혁/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저희가 원정부터 시작하니까요. 원정에서는 1승 1패. (4차전은) 안방에서 하니까 거기서 끝낼 수 있도록…" 정규시즌 최소 경기 우승을 차지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여유넘치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리는 선수들이 많은데다 자밀 워니가 은퇴를 예고한 만큼 올해는 물론 다음시즌까지 내다본 겁니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 "‘라스트댄스’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하지만 통합우승을 이루고 모든 선수가 ‘라스트 댄스’가 아닌 ‘어나더댄스’를 할 수 있게끔…올해 같이했던 선수들이 쭉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12일 kt와 가스공사의 5전 3승제 6강 플레이오프로 우승을 향한 봄 농구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2025-04-10 14:33:28 - '나승엽 3점 홈런' 롯데, KIA 꺾고 3연패 탈출
[앵커]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 선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LG트윈스는 선발 임찬규 선수의 호투로 키움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회말 유강남의 안타와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의 기회. 나승엽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립니다. 분위기를 탄 롯데는 2회에만 6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습니다. KIA는 4회초 이우성의 적시 2루타로 반격한 데 이어, 5회에도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해 들어갔습니다. 결국 롯데는 선발 투수 반즈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는데, 이것이 주효했습니다. 김상수와 정철원이 이어 던지며 KIA의 타선을 틀어막자, 롯데 타선도 응답했습니다. 롯데는 8회말 정훈, 전민재의 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1점을 보탰고, 황성빈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고요. 최근에도 팀 공격력은 올라오고 있는 상태여가지고 계속 이대로 하면은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고척에서는 LG가 키움을 대파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송찬의가 2회초 1사 1, 2루에서 쏘아 올린 3점포를 포함해 홀로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4회초에는 3명의 주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기록을 세우는 등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수원에선 NC의 선발 라일리가 14개로 외국인 투수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는 '삼진쇼'를 벌인 가운데 KT를 완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프로야구 #나승엽 #임찬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2025-04-10 14:29:32 - 주말 전국에 강한 봄비…'강풍·우박·낙뢰' 주의
[ 앵커 ] 이번 주말부터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박이 떨어지고 낙뢰가 치는 등 매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날 텐데요. 비가 내리며 날도 크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말에 메마른 땅을 흠뻑 적셔줄 봄비가 예보됐습니다. 우선 남해안에 10~50㎜, 제주에 20~60㎜의 호우가 예상되는데, 제주 산지의 경우 최대 80㎜의 장대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5~3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대기 상공에 영하 35도의 한기를 품은 저기압 소용돌이가 내려온 가운데, 지상에서는 남쪽의 또 다른 저기압이 수증기를 공급하며 비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비와 함께 낙뢰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토요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성질의 태풍급 돌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날이 쌀쌀해집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 강원 산지는 최대 5㎝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절정을 맞은 벚꽃도 떨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꽃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날씨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날씨 #눈 #비 #기상청 #봄 #돌풍 #주말_날씨 #벼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하경(limhakyung@yna.co.kr)
2025-04-10 14:28:32 - 전국 첫 부산 주취해소센터 개소 2년…"연 600명 보호"
[기자] 2년 전 부산에 전국 처음으로 만취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주취해소센터'가 개소했습니다. 그동안 1천명에 달하는 주취자를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고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와 부산소방, 부산의료원과 논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취해소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주취자는 날로 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찰이 적절히 보호하지 못해 동사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주취해소센터에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상주하고, 비상시 응급실 의료진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니 연간 8만건에 달하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제로 주취센터에서 보호받은 주취자는 개소 첫해 389명, 이듬해 60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호흡곤란 등 비상 상황으로 응급실을 통해 위급 상황을 넘긴 경우는 55건에 달했습니다. 센터가 개소한 지 2년이 됐지만, 아직 현장에는 애로사항이 적지않습니다. <장성호/부산주취해소센터 소방 파견> "주취자분들께서는 관련 신원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주취해소센터에 수용됐을 때 관련 질병에 있는지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주취자가 오시면 수용 공간이 부족해서…" 여성 주취자가 30%에 달하면서 여성 전담 인원 확충도 시급한 사안으로 꼽힙니다. <이상훈/부산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앞으로 여성 취객이 30% 이상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성 경찰관 여성 소방관을 보충해서 시민 안전을 더욱 확실하게…" 현재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부산과 제주 두 곳뿐. 다만 주취해소센터가 주취자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설치를 검토하는 지자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주취해소센터 #주취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2025-04-10 14:23:28 - 윤 파면에 곤봉으로 경찰버스 부순 지지자 내일 송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분노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파손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내일(11일) 30대 남성 A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곤봉으로 경찰 버스 유리창을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6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곤봉 #윤석열 #헌법재판소 #송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규빈(beanie@yna.co.kr)
2025-04-10 14:18:47 - 공공임대아파트 시공사 '회생 절차'..입주민 "전세 사기 의심"
[앵커] 경남 김해의 한 공공임대아파트 시공사가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돌려받지 못한 임대보증금에 대한 고소 금액만 471억 원에 이르는데요. 시공사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보증금 1억 4천만 원을 내고 경남 김해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입주한 김지영 씨. 몇해 전, 시공사가 부도 처리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자칫 임대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지영/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 "입주민 모두가 그렇겠지만 다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증금을 준다고는 하지만 분양전환 조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뢰할 수 없다 보니…" 임차인들은 시공사 측이 임대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주택을 임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공사가 전세 사기를 벌인 걸로 의심된다는 건데, 총 820여 세대 가운데 300여 세대가 시공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 금액만 471억 원에 이릅니다. <이희용/임차인 측 법률대리인> "임대보증금을 어느 시점에 누구로부터 얼마나 회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전혀 새로운 유형의 전세 사기 의심 사건입니다." 시공사 측은 '조건에 동의한 임차인 180세대에 대한 분양 전환을 김해시에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분양 전환을 통한 변제 또는 제3자 매각을 통한 변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생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김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2025-04-10 14:16:53 - 가짜 토사물로 만취승객 협박…거액 뜯어낸 택시기사
만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린 뒤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늘(10일)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만취한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미리 만들어둔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160여명, 피해금액도 총 1억 5천만원에 달할 걸로 추정됩니다. #협박 #택시기사 #만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2025-04-10 14:12:14 - '이태원참사 골목' 해밀톤호텔 대표 2심도 불법증축 벌금형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불법 증축한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 씨에게 2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오늘(10일) 건축·도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와 호텔을 운영하는 법인 해밀톤관광에 각각 벌금 8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형이 너무 가볍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원심 양형이 적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2025-04-10 14:11:18 - 전자발찌 끊고 도주 성범죄자…2시간여 만에 검거
전북 전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가 2시간 40분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수서역에서 50대 성범죄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같은날 오후 3시 5분쯤 전북 전주 완산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익산역으로 이동해 서울로 도주했으나 수서역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과 법무부 직원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법무부는 A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전자발찌 #법무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승현(esh@yna.co.kr)
2025-04-10 14:10:20 - 쿠킹포일 속 필로폰 2억 원어치…징역 10년 선고
제주지법 형사2부는 오늘(10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거쳐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 2.7kg을 숨겨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필로폰은 쿠킹포일로 감싸 항공 수하물로 위탁했으나, 세관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시가 약 2억 원 상당으로, 1회 투약량 기준 약 6만 6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김나영 기자 #필로폰 #밀반입 #선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10 14:08:30 - 딸 남자친구에 흉기 휘두른 30대 엄마 항소심 집행유예
대구고법 형사1부는 오늘(10일) 대구 도심 길거리에서 10대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 수성구의 한 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게 됐고, 홀로 미성년 자녀 4명을 부양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지훈 기자 #살인미수 #대구고법 #집행유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2025-04-10 14:07:31 - 여자친구 폭행해 숨지게 한 중국인에 중형 구형
제주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검은 오늘(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국인 A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인 30대 중국인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교제한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12일 열릴 예정입니다. #살인 #폭행 #중국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10 14:06:13 - 농촌 일손돕기 전세버스에서 흉기 휘두른 70대 입건
경북 고령경찰서는 오늘(10일)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함께 떠난 전세버스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한 7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농협 조합원 2명에게 머리뼈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독극물을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 #살인미수 #농촌일손돕기 #경북_고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2025-04-10 14:05:14 - "장애인 때려 갈비뼈 골절"…생활지도원 4명 구속
울산 북구의 한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생활지도원 4명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한 달간 CCTV 분석 결과 346건의 학대 행위가 발견됐고 대표와 생활지도원 등 총 2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4명은 모두 생활지도원으로 장애인의 뺨을 때리고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수차례 폭행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전동흔 기자 #울산북구 #장애인거주시설 #4명구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2025-04-10 14:04:29 - [날씨] 내일 맑고 포근한 봄 날씨…주말 전국 비바람
오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함께했습니다. 다만 벚꽃 놀이를 계획하셨다면 서둘러서 다녀오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대체로 맑고 날도 포근하겠습니다만, 이번 주말부터 날씨가 돌변하겠습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내리는 동안 태풍급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한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 최고 8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에 전국에는 5에서 20mm정도고요. 강원 산지는 일요일부터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씨도 반짝 쌀쌀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경북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광주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에 서울 23도, 전주 24도, 대구 25도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2025-04-10 13:50:24 - '안갯속' 의대 정원…의대생 '수업거부' 투쟁 결집
[앵커] 내년도 의대생 모집 정원을 두고 사회 각계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증원 전 수준 규모로 조기에 확정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시민단체는 반대하고 있는데요. 학교로 돌아왔던 의대생들도 수업 거부 등의 투쟁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결집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별 의대생 모집 정원을 확정해야 하는 시점은 이달 말입니다.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수업을 정상적으로 듣는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는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힌 상황. 제적·유급 위기에 몰린 의대생 대부분이 지난달 말 복학·등록 신청을 마친 것으로 확인되자 의료계는 빨리 정원을 확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논의를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취지기도 합니다. <한상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정부도 탄핵 이후에 입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의료계의 협상 파트너는 누가 돼야 하는지도 안갯속에 있습니다." 정부는 정치적 국면과는 무관하게 의료 개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과제들은 이미 이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의료개혁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으며…." 이런 가운데, 학교로 돌아오는 듯했던 의대생들 일부가 "수업 거부로 계속 투쟁하겠다"며 재결집에 나서, 정원 동결 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증원 수혜를 입고 들어온 신입생인 아주대 25학번의 입장문을 시작으로, 이른바 '빅5' 병원의 의대 중 서울대를 뺀 나머지 4곳과 고려대 의대생들도 줄줄이 동참한 겁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의대생 복귀가 없다면 동결을 철회하고 증원 기조를 이어 5,058명으로 조속히 확정하라"는 성명을 잇달아 냈는데, 일단 교육부는 이주 후반까지는 수업 참여율을 지켜볼 방침입니다. '증원 철회'에 어렵게 뜻을 모았던 대학 총장들도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 수업 거부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정우현] #의대증원 #수업거부 #의료계투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유아(kua@yna.co.kr)
2025-04-10 13:49:09 - 의협, 헌법소원 청구...정부 "의료 개혁 계속 추진"
[앵커]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들의 병역 문제를 둘러싼 국방부의 훈령 개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장기간 입영 대기하게 한 것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입장입니다. 탄핵사태는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의정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방부의 훈령 개정에 반발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의협이 문제를 삼는 부분은 지난 2월 국방부가 개정한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입니다. 의무사관후보생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입영 대기 상태로 두도록 한 것인데 이럴 경우 미필 사직 전공의들은 현역병 입대가 불가하고 군의관 또는 공보의 입대를 기다려야 합니다. 문제는 한꺼번에 사직 전공의가 몰리면서 이들의 입대에 최장 4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김민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 제11조 평등권, 제15조 직업선택의 자유를 모두 침해하는 것으로서 헌법에 위반됨이 명백합니다." 의협은 또 대통령 파면에 따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해체하고 의료 개혁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거부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지역 포괄 2차 병원 육성, 비급여 관리,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등 2차 실행방안의 각 과제는 의료계도 시급성, 필요성을 인정하는 과제들입니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개혁을 주도했던 대통령실이 사실상 무력화된 상황을 협상의 호기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정치 부담을 던 정부당국의 예상 밖 단호함 앞에 대규모 집회 등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2025-04-10 13:46:07 - 'K-뷰티 펀드'로 화장품 중소기업 키운다…관세 위협은 변수
[앵커] K-뷰티의 세계적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성장 속도가 두드러지고 있어 정부가 올해 K-뷰티 펀드를 조성해 본격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은 수출 변수로 꼽힙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들의 한국 쇼핑 필수 코스로 꼽히는 뷰티 매장.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 가운데 중소기업 화장품이 68억 달러를 차지해 전체의 절반 이상에 달합니다. 한국 화장품 시장이 대기업 중심에서 지금의 '춘추전국시대'로 변화한 건, 중소 인디 브랜드의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가진 화장품 제조 기업들의 협업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함께 400억원 규모의 K-뷰티 펀드를 조성해 유망 K-뷰티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현규/한국콜마 대표> "K-뷰티 펀드는 국내 화장품 인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뷰티 테크, 지속가능한 그린 뷰티 등 발전 가능성 높은 사업에 적극 투자… " 다만 K-뷰티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모두 미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다, 관세가 경쟁 국가에도 부과되는 만큼 정부는 우리 중소기업의 기회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영주/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쟁 국가들도 관세 조치를 피해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높은 혁신성과 우수한 품질, 한류 효과까지 지속된다면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 오히려 시장 확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다음달 K-뷰티 국제박람회도 개최해 프랑스, 일본, 독일 등 해외 화장품 대형 유통사와 한국 중소기업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정창훈] #중소기업 #K-뷰티 #펀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2025-04-10 13:42:00 - 미 관세유예로 90일 벌었다…"끈질긴 설득 나설 것"
[앵커] 미국의 전방위적인 관세폭격이 일단은 중국으로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뺀 나머지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한 건데요. 우리 정부는 일단 협상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그야말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발효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나온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정인교/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현지시간 9일 특파원간담회)> "금번 유예 조치는 미측과의 관세 협상을 지속하여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중국에 1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건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우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또 미국으로의 수출이 막힌 중국 물품들이 우리나라 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방미에서도 상호관세 인하 요구를 비롯해 철강,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과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무역수지 균형 문제와 조선업 협력,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등도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무역과 산업, 안보를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이라고 표현한 만큼, 해당 사안들은 협상에서 우리측 지렛대로 쓰일 전망입니다. 90일의 협상 시간, 정부는 지속적인 대화와 끈질긴 설득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조만간 미국을 찾아 그간 한미 당국의 소통과 정상간 통화로 마련된 우호적 모멘텀을 이어 협상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정인교 #상호관세 #트럼프 #산업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
2025-04-10 13: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