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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 안전이 흥행보다 우선"…KBO 여성팬들 트럭시위
최근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일부 야구팬들이 KBO와 창원시를 규탄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습니다. 10개 구단 여성 야구팬 모임은 오늘(2일) 입장문을 내고 KBO에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사고가 난 구장의 소유주인 창원시를 향해선 "책임 회피를 멈추라"며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일)부터 이틀간 KBO 본사와 창원시, 잠실야구장 등에서 트럭 시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신현정기자 #KBO #야구 #창원NC파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2025-04-02 03:10:01 - 이재민 3천명 대피소 의지…산불 피해 '눈덩이'
[앵커] 지난주 경북 의성과 안동, 영덕 지역 등을 덮친 산불로 현재까지도 3천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안동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체육관 안엔 여러 개의 구호 텐트가 설치돼있습니다. 이곳은 역대급 피해를 낳은 '경북 산불' 이재민 가운데 안동 지역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입니다. 이번 산불로 경북 지역에서 오늘 오전 기준 3,200여명의 이재민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길게는 열흘 넘게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이재민도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지역에서 주택 3,900여채가 불에 탔고 농경지 3,700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불 피해는 경북도가 매일 발표할 때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산불 조사가 본격화하며 집계되는 농경지 피해 면적과 시설물, 농기계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겁니다. 역대급 산불에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동 체육관 지하 1층에 합동지원센터를 열고 산불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아직 파악되지 않은 피해에 대해서 토로하고, 상담하는 산불 피해자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산불 피해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양재수 / 산불 피해자> "이 (소상공인)분들이 또 영세하다보니까 4대 보험이나 이런 것들이 가입이 안 돼 있다보니까 실질적으로 고용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피해에 집계되지 않는다)" 경북도에서는 지난달 말일 1,000억 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산불 발생 지역인 경북, 경남에 특별교부세 226억 원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피해를 조속히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경북_산불 #이재민 #모듈러_주택 #대피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2025-04-02 03:09:01 - '보수 텃밭' 김천시장 재선거…투표율 관심
[앵커] 경북지역에서도 김천시장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갈 지, 더불어민주당이 선전할 지 여부가 주목되는 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북 김천 대신동 제 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김천에선 이곳을 비롯한 모두 50개 투표소에서 시장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근 전 투표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온 유권자들부터, 고령의 마을 주민들까지 이곳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투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이곳의 투표율은 10.9%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김충섭 전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당선무효로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김천 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11만 7천700여 명(11만7,704명). 이중 사전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2만 1,500여 명(2만1,592명)입니다. 이번 김천시장 재보궐 선거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와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 무소속 이창재, 이선명 후보 등 모두 4명이 도전장을 내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선거에서 당선된 시장은 다음 지방선거까지 약 1년 2개월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 경북에선 김천 시장 선거와 고령 기초의원 (나 선거구) 1곳 등 모두 2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됩니다. 대구에선 광역의원 달서구 제 6선거구 1곳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경북도의원 성주군 지역구는 단독 입후보한 무소속 정영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다만 이번 선거 투표율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경북 지역 전체 사전 투표율은 18.2%, 대구 지역 3.4%로 사전 투표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고, 탄핵정국의 여파로 정치권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내면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김천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김천시장 #대구_경북 #재보궐_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2025-04-02 03:07:01 - "상식 있다면 기각" "전원일치 파면될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여야는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각이나 각하를, 민주당은 인용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국민의힘에선 연일 탄핵심판 기각, 각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탄핵 선고일이 예상보다 늦게 잡힌 건 기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결과에 승복하겠다,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민주당에서 아직 승복 목소리가 안 나온 건 매우 유감"이라며 "어떤 결정이든 승복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유혈사태 가능성' 언급을 맹공했는데요. "공공연하게 테러를 사주하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를 앞두고 민주당 집단 광기가 극에 달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선 "정당성 없는 탄핵 소추이기 때문에 기각돼야 한다", "법과 상식을 가졌다면 기각이라고 확신한다"는 등 발언이 나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용 시 거대야당의 정치공세에 국정운영이 마비되는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기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광화문 천막당사 농성을 이어가며 막판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현장 최고위에서 "헌법재판소는 헌정질서 최후 보루"라며, "지금이라도 선고기일을 정했으니 헌재에 주어진 책무, 역사적 사명의식에 맞게 합당한 결론을 내릴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수괴와 함께 헌정파괴범들 책임도 물어야 한다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룬 한덕수 총리, 최상목 부총리 책임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에선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될 거라는 주장이 쏟아졌는데요. 김용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할 일은 절대 없다"며, "전원일치로 인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최상목 부총리 '쌍탄핵' 카드는 우선 윤대통령 선고를 지켜보고 다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이 발의한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인데요.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윤대통령 선고를 고려해, 우선 표결에 부치지 않고 법사위로 넘겨 추가 조사를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4·2 재보궐선거 본투표도 오늘 시작이 됐지요. [기자]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5명과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그리고 부산시 교육감을 뽑는데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인 데다가 탄핵 정국이 겹치며 관심이 떨어진 측면이 있습니다.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5.74%로 집계됐고요, 사전투표율도 7.94%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치권은 기초단체장 5곳의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민심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인데요. 충남 아산, 경북 김천, 경남 거제 시장 재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맞붙었고, 서울 구로구청장,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후보들이 격돌합니다.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영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2025-04-02 03:04:17 - 탄핵 찬반 집회 가열되며 통제 늘어…교통 혼잡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 주변 집회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일대 집회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교통, 보행 통제 구간도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국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이틀 앞둔 오늘(2일), 정오에 가까운 지금까지도 안국역 일대를 중심으로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이렇게 버스 차벽을 기준으로 집회 구간이 나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안국역 5번 출구를 중심으로는 탄핵 반대 측이, 6번 출구 앞에선 찬성 측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반대 측은 '탄핵 기각' 등의 구호를, 찬성 측은 윤 대통령에 대한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벌어질 수 있는 소요사태에 대해 일찌감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헌재로 이어지는 안국역 2번과 3번 출구는 이미 어제(1일)부터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인데요. 선고 당일에는 첫 차부터 안국역 자체가 폐쇄되고 지하철도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집회가 이어지면서 헌재 인근 교통도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안국역사거리를 중심으로 북촌로 재동초등학교까지, 또 율곡로 경복궁 교차로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요. 삼일대로 안국역에서 낙원상가 방향 차로도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차선 정도만 열어두면서 일대 차량들이 계속 밀리는 상태입니다. [앵커]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조금 전 선고 당일 대응 계획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탄핵 선고 당일 대비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선고 당일 전국에 가용인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합니다. 서울에는 210개 부대, 약 60%인 1만 4천여 명의 기동 경력이 집중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 주요 도심을 8개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권역대응팀을 통해 강력한 치안 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고 당일 헌재 주변 100미터를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들어 방호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해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모든 상황을 대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국역 인근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2025-04-02 03:01:01 - 모레 尹 탄핵심판 선고…이 시각 관저 앞
[앵커] 모레(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 주변도 긴장감이 맴돕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관저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두어시간 전만 해도 관저 앞은 한산했지만, 점차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관저 정문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매일 집회를 여는데요. 현재 10명 안팎이 모여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시위대가 헌재 앞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저 앞에는 인파가 덜한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도 지난 8일 구속이 취소되며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이후에는 칩거를 이어가며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는 않고 있는데요. 다만 오후에 탄핵 반대 집회가 신고돼 있는 만큼, 이를 기점으로 관저 주변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관저 주변에서도 경찰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저 주변 곳곳에 기동대원들이 지키고 서 있고요. 정문 앞에는 경찰 버스도 세워뒀습니다. 경찰은 선고일 당일에는 관저 주변 경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위대가 헌재 앞으로 이동하면서 인근 초등학교 등교도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선고 당일과 7일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교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2025-04-02 02:58:37 - '尹 탄핵심판' 사실상 결론…경호처, 기일통지서 수령
[앵커] 이틀 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금 헌재 분위기는 어떤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이틀 뒤인 오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열립니다. 선고를 사흘 앞둔 어제(1일) 재판관들이 사실상 결론을 도출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통상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도해서 날짜를 잡는데, 다른 재판관들이 평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면 이를 강행할 수는 없어섭니다. 이때문에 재판관들 사이 결론에 대한 합의가 잠정적으로 이뤄진 직후 선고일을 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평의는 계속됩니다. 그간 TF연구관들이 가다듬은 결정문을 토대로 재판관들이 직접 세부적인 논리 보완 작업을 이어가는데요. 정해진 결론이 이례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헌재는 결정문의 큰 틀을 유지하며 일부 표현에 대한 수정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처럼, 재판관들은 선고 당일에도 평의를 열어 실체적, 절차적으로 최종 의견을 내는 평결을 다시한번 거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사임을 고려해 일반인 방청과 방송사 생중계도 허용했는데요. 신원확인과 보안검색 등을 위한 청사관리도 준비 중이고, 방송사 장비 설치 등도 오늘 중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여섯시 반 기준으로는 1만 2천여 명이 일반 방청을 신청했으며, 내일 저녁 5시에 마감되면 헌재가 추첨할 예정입니다. 다만 헌재는 지난번 박 전 대통령 선고 당시 이뤄졌던 재판관들의 출근길 촬영은 재판관들이 거부했다는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는데요. 또 보안과 안전관리 차원에서 당일 청사 출입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사 역시 각사당 3명만 출입할 수 있도록 정했습니다. [앵커] 선고 당일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오는 겁니까?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선고기일에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기 때문에, 윤대통령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양측 대리인단만 나올 수도 있는데요. 선고 후 대국민담화 등 메세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저에서 선고를 지켜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재는 어제 오전 윤 대통령이 있는 관저로 기일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냈는데요. 오늘(2일) 오전 11시쯤 경호처에서 이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운명의 날이 다가오면서 헌재 선고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8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탄핵되고, 3명 이상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하면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채희(1ch@yna.co.kr)
2025-04-02 02:54:33 - 이정후, 세 경기 연속 2루타…샌프란시스코는 3연승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정후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좌완 스티븐 오커트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원 바운드로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습니다. 3경기 연속 2루타를 치며 개막전부터 전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의 타율은 0.278로 약간 내려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을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2025-04-02 02:51:59 - [이시각헤드라인] 4월 2일 뉴스센터
■헌재, 모레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시를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했습니다. 탄핵 소추된 지 111일,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나오는 결론입니다. ■선고일 경찰 '갑호비상'…"극렬시위 가능성"■ 경찰이 헌재 인근을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 한편, 선고 당일에는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방침입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선고 뒤 극렬시위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재보선 전국 23개 선거구서 실시■ 기초단체장 5명과 부산시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오늘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실시됩니다. 오늘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북한군 쿠르스크서 사상자 5천명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에서 전체의 약 3분의 1인, 5천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소모적인 대규모 보병 진격 작전을 벌인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오후부터 곳곳에 봄비…미세먼지 '나쁨'■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부터는 곳곳에서 봄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소재형(sojay@yna.co.kr)
2025-04-02 02:51:50 -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조원으로 확대…"유통구조 스마트화"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올해 1조 원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6,73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내실을 다져 거래액을 1조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와 소비지 간 직배송 물류비 지원, 외식·가공업체 맞춤형 거래 매칭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산지와 소비지 간 장기 예약거래, 발주 거래, 역경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거래 방식을 확산할 방침입니다. 또 정부는 농산물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와 연계한 권역별 통합 물류 거점화도 검토 중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배송, 단기 저장, 소분, 재포장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으로 산지 물류기기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농가 개별 출하 중심으로 높은 물류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2026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합니다. 지난해까지 30개소가 구축된 스마트 APC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교육원과 농협 교육 과정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도매시장 관련 근거 법안 4건의 제정과 함께, 도매법인 경쟁체계 구축을 위한 도매법인 재지정 조건, 신규 법인 공모 절차 규정 등에 대한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유통구조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지이(hanji@yna.co.kr)
2025-04-02 02:51:28 - "실손보험 1·2세대 가입자들 5세대 유입 위해 한의치료 포함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5세대 실손보험 개편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과잉 진료 항목으로 지적돼 오던 도수치료와 각종 미용 주사 등을 보장 범위에서 제외하는 ‘5세대 실손보험’ 내용을 공개하고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실손보험 갱신 의무가 없는 1,600만여명에 이르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이 관건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의 5세대 실손보험으로 유입을 위해 국민의 요구도와 만족도, 특히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항목을 포함시켜 자발적인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의사협회는 “국민이 아닌 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이번 5세대 실손보험 내용에 국민과 시민단체의 실망감이 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1세대,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을 5세대 실손보험에 포함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의 치료의 비급여 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습니다. 한의사협회는 2014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의사 #실손보험 #5세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2025-04-02 02:51:07 - 한은 "물가 상승률 당분간 2% 근방서 안정 기조"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준이 2% 근방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3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석유류 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 가격, 대학등록금 등이 인상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 오름세 지속과 고환율 등의 영향에도 낮은 수요압력으로 목표 수준 근방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환율, 유가, 내수 흐름 등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향후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물가상승률 #한국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2025-04-02 02:50:15 - 의대협 "전원복귀 후 수강률 3.9%"…"수업거부로 투쟁"
전국 의대생의 97%가 복귀한 가운데 실제 수업 참여율은 3%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3.87%(254명)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이번 자료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이며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의대협에 따르면 수강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가천대로, 245명 중 1명(0.41%)만이 수업에 복귀했습니다. 이어 한림대(0.64%), 고려대(1.57%), 순천향대(2.01%), 아주대(2.12%), 동아대(3.49%), 충남대(3.65%), 연세대 미래캠퍼스(3.79%), 가톨릭대(3.93%), 이화여대(4.89%), 조선대(5.35%), 연세대(5.65%), 한양대(5.89%), 성균관대(5.99%), 울산대(9.4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의대협은 각 의대 대의원(학생회장)과 긴밀하게 논의한 결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투쟁'으로 결정했다고도 공지했습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협회의 방향성이 '투쟁'으로 수렴됐음을 알린다"며 "각 학교에서는 대의원의 안내를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단순히 등록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서 학점을 이수하는 것까지를 복귀로 본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수업 상황을 지켜본 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만약 다수 학생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기존 정원인 5천58명이 됩니다. 또 일부 대학은 출석일수 부족으로 인한 유급이 누적될 경우 학칙에 따라 제적 처분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2025-04-02 02:45:18 - 의대생 단체 "실제 수강률 3%대에 불과"…수업 거부 투쟁 현실화
대다수 의대생이 복학했지만, 실제로 수업을 듣는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의대 학생단체가 주장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2일) 전국 15개 의대생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실제 수업을 듣는 학생은 3.87%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이번 자료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 결과이며,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수강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가천대로, 245명 중 1명만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협은 "협회의 방향성이 투쟁으로 수렴되었다"며 "각 학교에서는 대의원의 안내를 잘 따라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의대생 전원 복귀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학생들이 가득 찬 교실 사진은 보이지 않는다"며 "의미 있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복귀율이 9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림(lim@yna.co.kr)
2025-04-02 02:44:56 - [특보] 尹 선고 카운트다운..."파면 확신"·"기각 희망"
<출연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윤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11시로 정해진 가운데 여야는 심판일 지정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선고 결과를 놓고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나왔습니다. 오는 금요일인 4일 11시로 비상계엄선포 122일, 탄핵 소추된 지 111일만입니다. 특히 심리기간은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는데, 먼저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이렇게 늦어진 배경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사건의 주요쟁점은 크게 5가지입니다. 이 중 국회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과 절차, 국회 봉쇄 시도의 위법성을 주요 탄핵 사유로 꼽고 있는 상황인데요. 헌재는 이 부분을 어떻게 판단했을 걸로 보세요? <질문 3> 윤대통령측은 탄핵심판 기일이 정해진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만, 윤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탄핵심판 당일 대통령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출석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여야는 헌재의 결정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선고 결과를 두고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각각 ‘4:4 기각’ ‘8:0 인용’등의 유리한 전망을 하고, “공정한 판결”과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한다며 헌재를 압박했는데요. 여야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여야는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야당 일각에서 ‘불복’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관 구성의 위헌 상황을 해소하지 않아서 탄핵이 기각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대통령의 탄핵 선고 기일이 정해지자,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김문수 장관은 탄핵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고, 홍준표 시장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기각을 예측해 본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의원, 오세훈 시장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자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죠? <질문 7>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양 진영의 갈등이 깊고 길었던 만큼 극심한 휴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치권, 어떤 대응을 해야겠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기초단체장 5명과 부산시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오늘 오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윤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탄핵 정국 속 민심 흐름을 가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요, 재보궐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금까지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유동(kimpd@yna.co.kr)
2025-04-02 02:41:37 -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주민 대피 한밤 소동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일) 새벽 4시 53분쯤, 주행을 마치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주가 신고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차량 1대가 전소됐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화재 #주민대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2025-04-02 02:38:59 - 울산시교육청, 남구 옥동에 2028년 제3 공립특수학교 신설
유치원~전공과 181명 교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남구 옥동 산 39-24 일원에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를 신설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제3공립특수학교는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4천485m²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28학급, 181명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524억 원이 투입됩니다. 삼호산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정서 함양과 심리 안정을 돕는 ‘숲 속 학교’ 개념으로 조성되며, 학년별 맞춤형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남구 옥동에 들어설 제3공립특수학교의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평가를 거쳐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김원효)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습니다. 설계 공모에서는 최우수작으로 ㈜와이피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공동: 건축사사무소 미르), 우수작으로 케렌시아건축사사무소(공동: 서사재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단(공동: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 차기작으로 아뜰리에순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뽑혔습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는 강남권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의 특수교육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leeyoo@yna.co.kr)
2025-04-02 02:37:11 - 지코바치킨, 오는 7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 2,500원 인상
지코바치킨이 오는 7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올립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순살양념치킨은 2만3,500원이 됩니다. 지코바치킨은 1994년 부산에서 영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가맹점 수는 740개입니다.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물류대금을 적게 받으면서 점주의 마진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코바치킨은 지난해 3월에도 모든 메뉴 가격을 1천∼2천원 인상한 바 있습니다. 앞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은 지난 2월부터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했고, 굽네치킨도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지코바치킨 #순살양념치킨 #치킨 #가격인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지이(hanji@yna.co.kr)
2025-04-02 02:36:34 - 남해2지선서 3중 추돌 사고…4명 병원 이송
어제(1일) 오후 11시 15분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부산 방향 가락IC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는 2차로를 주행 중이던 20대 남성 운전자의 승용차가 핸들 조작 미숙으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사고를 내고 2~3차로에 걸쳐 멈춰 있는 차를 뒤따르던 30대 남성 운전자의 SUV 들이받고, 다시 1차로를 주행하던 40대 남성 운전자의 택시가 멈춰 선 SUV를 들이받으며 3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동승자 2명, SUV 운전자 등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세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고, 사고 차량 견인 후 어제(1일) 밤 11시 51분쯤 전 차로 통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사고 #3중추돌 #고속도로교통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2025-04-02 02:36:25 - 이재명 "헌재, 헌정 질서 최후 보루…합당한 판정 믿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합당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전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헌법재판소가 선고 기일을 지정했다"라며 "헌재는 헌정질서의 최후 보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재가 헌법의 질서와 이념,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의 가치를 존중해서 합당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헌법재판관들은 대한민국에서 역량과 인품이 뛰어난 분들로 구성돼 있다"라며 "헌법을 단순히 위반한 것도 아니고 위반을 넘어서서 헌법 자체를 통째로 파괴하려 한 행위, 실제 착수한 행위에 대해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 없어서야 되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에 주어진 헌법상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역사적 사명 의식을 갖고 합당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국민과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2025-04-02 02:34:03 - 해수부, 봄철 성어기 대비 중국어선 불법어업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와 제주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중국어선 불법 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해수부는 봄철 성어기와 중국 하계 휴어기(5월 1일∼9월 16일)를 앞두고 우리 수역 내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에 대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비밀 어창을 활용한 어획물 은닉과 어획량 허위(축소) 보고,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위·변조 등 최근 늘어나는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할 것"이라며 "우리 수역 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무단으로 설치된 중국의 불법 어구에 대한 감시와 적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 어선 불법 조업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 #불법어업 #단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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