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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의 '2+2 통상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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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통상협의를 위해 방미길에 오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준비한 협상카드 등을 묻는 구체적인 질문엔 함구한 채 출국장을 지나갔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습니다."

최 부총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밤 9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2+2 통상협의'에 참여합니다.

이 자리엔 미국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미국 측이 제안한 자리로, 관세 전쟁이 가시화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한미 고위급 면담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통상협의 의제나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무뿐 아니라 통상 수장까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관세 등 통상부터 금융 현안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발 관세 태풍 영향은 벌써부터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10% 기본관세'만으로 이번 달 대미 수출액은 두자릿수 급감을 보이는 등 휘청였습니다.

미국이 먼저 협의를 요청한 만큼, 서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단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

관세 직격탄을 마주한 가운데 대미 수출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관세 #통상협의 #최상목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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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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