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관세로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와 관련해선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도체 수출제한 강화·파월 우려…뉴욕증시 급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관세 부과 파급력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우려 표명 이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2분기 첫 금통위…금리 동결 유력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2분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합니다.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인한 변동성이 커지며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헌재 '한덕수 재판관 임명' 제동…가처분 인용■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인용했습니다. 본안 사건 결정이 나기 전까지 이완규·함상훈 재판관 임명 절차는 밟을 수 없게 됐습니다.

■내년 의대정원 확정 발표…'3,058명' 유력■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오늘 공식 발표합니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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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