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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코앞에 두고도 꽃샘추위의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에 약한 빗방울과 눈발이 흩날려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내일도 곳곳에선 아침에 영하권을 보이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한편, 내일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대기가 더욱 메말라가겠습니다.

현재도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가 화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 많이 지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15~20m 안팎의 돌풍이 불어 시설물 점검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서울 1도, 춘천 영하 3도, 대전과 전주 0도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월 늦깎이 추위는 점점 물러나겠고요.

화요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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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