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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무대에 입성한 신인선수들이 하나둘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1군 데뷔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선수들도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는 총 110명.
이 중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열 명 남짓으로 전체의 10%도 채 안 됩니다.
10개 구단 중 신인 활용도가 가장 높은 구단은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 선수들을 휩쓴 키움입니다.
전체 1순위 정현우는 26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2개의 공을 뿌리며 KBO 역대 12번째 고졸 신인 선발승을 거뒀고, 내야수 여동욱과 어준서도 각각 고졸 신인 데뷔전 홈런 4호, 5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어준서/키움 히어로즈> "홈런 딱 치고 부모님이 제일 먼저 떠올라서 끝나자마자 부모님한테 바로 연락드렸는데 눈물이 났다 하셔서 저도 좀 울컥했습니다."
한화 정우주, 삼성의 배찬승도 시즌 초반부터 경기에 투입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IA 신인 중 유일하게 엔트리에 합류한 박재현은 개막전 대주자로 투입돼 빠른 발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롯데, SSG, NC, 두산과 KT 루키들은 2군에서 담금질을 이어가며 프로무대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급 신인들이 유난히 많은 올해 프로야구.
신예들이 새로운 스타로 거듭날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프로야구 #정현우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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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