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앵커]

오늘도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큽니다.

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날은 예년보다 포근하지만 바람만 다소 강하게 불고 있고요.

밤사이 봄의 불청객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오늘도 외출하신다면 보건용 마스크 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편 여전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대구에 건조 경보가, 그외 강원 동해안과 경남 북쪽, 남서 지방과 제주 산간에도 건조 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더욱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에 돌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해안과 서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초속 20에서 25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요.

내륙에서도 바람은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한편 밤사이 봄철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며 전국의 공기질이 무척 탁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오후 한때 매우 나쁨 단계까지 지속됐는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인 목요일엔 건조함을 달래줄 봄 비 소식이 1차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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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