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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오만전을 앞두고,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 선수는 몸 상태는 최고라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뿐이었던 홍명보호의 완전체 훈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두 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몸 상태는 최고라고 자신했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예선 순항을 이끌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어느 상태보다 최고의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워낙 경기가 많다 보니까 소속팀에 있는 감독님께서 좀 더 좋은 상황들을 만들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하셨던 것 같고요. "
홍명보 감독은 오만이 '롱 볼'을 많이 구사할 것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오만이 지난번처럼 밀집 수비로 나올 경우에는 손흥민을 필두로 한 날카로운 공격이 필수, 최근 부상이 길었던 황희찬과 황인범에 대해서는 소속팀과 충분히 소통했지만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황인범 선수는) 지난 주말 경기에 약간의 부상이 있어서 그 부분은 오늘 훈련까지 지켜볼거고요. 황희찬 선수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에서 그쪽 클럽팀의 감독과 커뮤니케이션해서 이 선수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 들었고"
김민재가 빠진 수비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출전할 선수들이 잘 준비됐다고 전했습니다.
<정주희기자> "B조 1위인 홍명보호가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게 됩니다."
한국, 이라크, 요르단에 이어 조 4위인 오만도 긴장감 속에 한국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홍명보 #손흥민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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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