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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수입 제품의 우회 덤핑 차단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9일)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와 불공정수입 대응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 무역으로 부과된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3국으로 돌아 유입되는 덤핑 철강재를 막기 위해 '품질검사 증명서'로 수입신고 단계부터 조치를 강화합니다.

또 수입재를 국내 반입 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4월 말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진행 중인 열연·후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엄정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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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