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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임박 관측에 여론전 가열…이 시각 헌법재판소

사회

연합뉴스TV 선고 임박 관측에 여론전 가열…이 시각 헌법재판소
  • 송고시간 2025-03-17 1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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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 목소리가 한층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있는데요.

장외에서 탄핵 찬반 양측 사이 여론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헌재 앞을 찾는 이들은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앞서 1시간 전쯤부터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이 안국역 인근에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정문 쪽에도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밤샘 농성장을 마련해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국민대통령변호인단의 릴레이 기자회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잠시 뒤 오후 2시쯤 광화문광장에서 비상행동 등 각계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시국선언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저녁에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비상행동과 야5당의 탄핵촉구 집회와 행진도 진행됩니다.

촛불행동도 같은 시간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경찰은 이곳 헌재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도로에는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세워 질서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 앞으로는 직원 등 신원이 확인된 이들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며 찬반 양측 사이 충돌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현장연결 박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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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