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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NASA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4일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들을 태우고 올 우주캡슐 '드래건'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캡슐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국제우주정거장에 갔다가 9개월간 발이 묶인 두 미국인,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와 임무 교대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둘은 작년 6월 5일 보잉사가 개발한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 차 지구를 떠나 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애초 8일 동안만 현지에 머물 계획이었지만, 스타라이너의 기계적 결함이 발견된 후 복귀가 계속 미뤄졌습니다.
이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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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