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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의 마무리투수였던 고우석 선수, 골든글러브를 4번이나 차지했던 김혜성 선수, 두 선수 모두 KBO리그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지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고 견고해 보입니다.

고우석 선수에 이어 김혜성 선수도 개막전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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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시즌 종료 후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 고우석.

포스팅 기한 마지막 날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한 채 이 팀 저 팀을 옮겨 다니는 '저니맨'이 된 상황.

현재 그의 소속팀은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 로스터입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올리며 기량을 점검해 보려 했지만 오른손 검지 골절 진단을 받으며 시험 무대에 오를 기회조차 잃어버렸습니다.

고우석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진입의 마지막 기회였던 올해 첫 스텝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 1할을 갓 넘긴 LA다저스 김혜성 역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좀 더 우세합니다.

마이너리그 이동을 결정한 1차 8명의 명단에는 빠지며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안정권에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MLB 닷컴은 다저스의 26일 개막 로스터 예상 기사에서 김혜성을 빼고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을 주전 2루수로 꼽았습니다.

타율 0.189로 아쉬운 지난 시즌을 보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도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증명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고우석 #마이너리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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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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