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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혜성·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미국 무대 첫 홈런포를 날렸고, 이정후 선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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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KBO리그 입단 동기이자 '절친' 김혜성과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다저스의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

3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더니, 다음 타자 안타 때 빠른 발로 홈으로 들어와 팀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팀이 1-2로 뒤지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투수의 시속 147km짜리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미국 진출 이후 첫 홈런포입니다.

<현지 중계 해설> "LA 다저스에서의 첫 홈런으로 경기는 2-2 동점이 됐습니다. 타격 자세도 더 나아졌습니다."

7회에도 득점을 추가한 김혜성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시범경기 타격 부진을 겪으며 마이너리그행 전망까지 나왔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며 개막 로스터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도 맹타를 휘두르며 어깨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온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 초 첫 타석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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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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