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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중도우파 성향의 다니엘 노 보아 대통령이 최연소로 연임에 도전하고, 좌파 성향의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가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말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노 보아 대통령은 곤살레스 후보를 여유롭게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개표 결과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쯤 나올 전망입니다.
당선인은 오는 5월 취임, 임기는 4년입니다.
배윤주 기자 (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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