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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내일 당 지도부 면회

사회

연합뉴스TV 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내일 당 지도부 면회
  • 송고시간 2025-02-02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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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인과 재판 대비…내일 당 지도부 면회

[앵커]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변호인단과 함께 탄핵 심판 등 재판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일반 접견이 재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방문을 예고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일인 오늘(2일)도 변호인단과 함께 재판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4일 예정된 탄핵심판 5차 변론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인데요.

모레 변론에는 이진우, 여인형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증인 신문이 대거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정계선 재판관이 정치적 예단을 드러내고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보였다며, 헌재 측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도 7명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된 바 있는 만큼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평일인 내일(3일)부턴 다시 일반인 접견도 할 수 있는데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11시쯤 이곳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수감된 뒤 당 지도부가 면회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 구치소 앞에는 오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반대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일부 인원이 나와 윤 대통령의 처벌과 파면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는데요.

경찰은 기동대 5개 부대를 투입하고, 경찰 버스로 차 벽을 세워 양측 간 시야를 차단하는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서울구치소 #윤석열 #탄핵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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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