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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었던 설 연휴의 마지막 날,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쌓인 눈과 영하의 날씨까지 겹쳐졌지만 고향에 다녀오는 길은 따뜻하기만 했습니다.
귀경길 고속도로 표정,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의 마지막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 끊임없이 차들이 들어옵니다.
휴게소 주차장은 긴 귀경길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한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렇게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 525만 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마다 정체구간이 생겨났고, 오전 9시쯤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자동차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했고, 광주에서 서울까지도 5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습니다.
늘어지는 귀경 행렬에 지칠 법도 한 데 정겨웠던 고향 생각에 마음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정성호 / 서울 강동구> "차 뒷좌석에 타서 힘들긴 했지만 할머니 뵙고 와서 기분은 좋아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
새해에는 이웃의 건강과 행복도 빌어봅니다.
<홍수영·박시영 / 경기 동두천시> "가족 뿐 만이 아니라 이웃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을 오전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31일 새벽 들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귀경행렬이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상혁,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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