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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설 당일인 내일까지도 곳곳에 많은 눈이 더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연휴 셋째 날인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눈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에는 대설경보가, 그 밖의 강원 북부와 영남 내륙, 전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특히 중부와 전북은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습니다.
이틀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에는 30cm 안팎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도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전북에 최대 20cm, 강원과 경기 남부, 남부 내륙에는 10cm 안팎, 서울에도 오늘까지 최대 5cm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밤부터 차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강원과 충청, 호남은 설날인 내일까지도 눈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추위도 더 강해졌습니다.
중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서울은 종일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영하 2도, 대전 1도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3도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며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연휴라 바깥 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만큼, 귀성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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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