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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이틀간 20㎝가 넘는 눈이 쏟아지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무주·진안 등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등 대부분에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군산·김제·부안·고창 등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안 격포∼위도와 군산∼선유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고 어선 3천65척이 대피했습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정령치 등 도로 4개 노선 24.2㎞와 10개 공원의 탐방로도 통제됐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전북 #대설 #뱃길 #도로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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