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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작년 서울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모두 2,305건으로, 2023년보다 2.6배 증가했습니다.
10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22건으로 전년보다 4배 늘었습니다.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용산구에 집중됐습니다.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지난 7월 전용면적 273.4㎡(제곱미터)가 22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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