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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인니 감독 "경질 이해 안됐지만 수용…자긍심 있어"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경질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전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은 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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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도네시아 축구에 상당한 뿌리를 만들어 놓고 가기 때문에 상당한 자긍심을 갖고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부임 후 뛰어난 성과를 올렸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경질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신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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