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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의 활약…CES서 펼쳐진 기술올림픽

경제

연합뉴스TV K-스타트업의 활약…CES서 펼쳐진 기술올림픽
  • 송고시간 2025-01-10 17:39:05
K-스타트업의 활약…CES서 펼쳐진 기술올림픽

[앵커]

세계 최대 IT·전자박람회 CES에선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약도 도드라졌는데요.

분야를 불문하고 세계를 무대로 그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등록된 생체 정보를 토대로 인증은 물론 결제도 가능합니다.

생체 데이터를 외부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보안 우려를 줄인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런가하면 가상현실 기계와 연동된 의자도 있습니다.

심박수, 뇌파를 실시간 측정해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우울과 불안증을 겪는 사람들의 치료를 돕습니다.

올해 CES에서 선보여진 우리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들입니다.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있는 유레카관입니다.

전체 1,300여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스를 차렸는데요, 이중 절반에 가까운 600여개가 한국 기업들입니다.

배터리에 불이 붙자마자 소화시켜 폭발의 위험을 차단하는 기술을 선보인 기업도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소화용액이 열을 흡수하고 산소를 차단하는 원리로, 안전한 배터리를 찾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손희원/디아이씨 ESS특수사업부 본부장> "화재 전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자가격표시기 디스플레이에 가격 뿐만 아니라 날씨 등 원하는 정보를 담고, 인공지능 AI로 방문자 성별과 연령을 파악해 메뉴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광고' 설루션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전성호/솔루엠 회장> "오프라인 유통에는 한정된 스페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 스페이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많은 광고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것을 저희가 설루션을 제공한 것이고요"

전세계를 무대로 '기술 올림픽'을 방불케 한 우리 기업들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CES_2025 #K스타트업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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