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0%p 오른 34%, 민주당은 12%p 떨어진 36%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여야 간 격차가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며 이는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 등을 겪으며 보수층은 결집한 반면 민주당에 힘을 실었던 중도와 진보층 지지세는 잦아든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en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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