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위에 탑을 쌓은 듯한 독특한 형태의 충남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가 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된 지 41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된 사찰 가운데 한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입니다.
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탑 위에 탑을 쌓은 모습은 매우 특수한 양식으로 여겨집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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