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항공사 유테이르 보잉 737-8GU 기종 여객기가 현지시간 7일 오전, 승객 173명을 태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이륙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 향하던 중 비상착륙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비행 중 안정장치 표시가 꺼져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비상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전 발발 뒤 서방의 제재로 항공기 관련 부품 공급이 중단되며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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