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그를 따르는 육군 내 이른바 '용현파'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빌미로 대북 포격을 준비했다는 오늘(26일) 한 매체의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합참은 "'예하 부대에서 수차례에 걸쳐 발사 직전까지 대북 포사격을 준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군은 쓰레기 풍선 상황에서 실제 포격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쓰레기 풍선 상황에서 합참과 예하 부대는 절차에 따라 상황을 관리했다"며 "특히 '김명수 합참의장이 망설이면서 실제 포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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