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들을 헌법재판관으로 즉각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의 현안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합니다.
12.3 내란 사태 수습이 늦어지면서 시급한 경제, 외교 현안들이 표류하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마비되고 있습니다.
국민은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불안 속에서 일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파면하고 내란 잔당들을 모조리 처벌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입니다.
헌법재판관을 조속히 임명해 현 6인 체제를 9인 완전체로 구성하자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작입니다.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을 국회가 선출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돼 있는 지극히 당연한 절차이고 여야가 이미 합의한 사안입니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해야 합니다.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위헌 행위이며 12.3 내란 사태를 조속히 끝내지 않겠다는 심각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한덕수 총리는 국회가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정부에 이송하는 즉시 단 1분 1초도 지체하지 말고 바로 임명하십시오.
5천만 국민이 한덕수 총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가 인내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입니다.
역사의 반역자 을사오적의 길을 걷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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