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던 미국 상원의원들이 한미관계와 미국의 대북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전망돼 주목됩니다.
내년 1월 3일 출범하는 119대 의회에서 짐 리시 의원은 외교위원회에, 로저 위커 의원은 군사위원회에 배치됐습니다.
두 의원은 현 의회에서 각 상임위의 공화당 간사를 맡고 있어 새 의회 출범 시 각각 위원장에 선출될 것이 유력합니다.
두 의원 모두 미국이 북핵 위협을 억제하려면 한국에 현재 제공하는 확장억제, 핵우산으로는 부족하며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확장억제 #핵우산 #한미관계 #북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