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육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 선수.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이 살아난 모습인데요.
동갑내기 공격수인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흐와의 '킬러 대결'에 축구 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근육 부상 여파로 올 시즌 출발이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
하지만 최근 들어 '킬러 본능'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입니다.
지난 9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입니다.
에이스가 돌아오면서 토트넘 분위기도 최상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20일)> "저희는 힘든 시기를 겪었고, 선수들끼리 서로를 의심하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 좋은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더 뭉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최강팀 리버풀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부진에 빠진 사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동갑내기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가 있습니다.
이집트 출신의 살라흐는 올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엘링 홀란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중입니다.
지난 2022년에는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인연도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망을 흔들었을 정도로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몰아치기에 들어간 손흥민이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선두 리버풀도 침몰시킬지,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3일 새벽에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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