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은 나토 회원국에 국내총생산 대비 국방비 지출을 5%로 늘릴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는 선거운동 때 거론했던 3%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현재 나토 방위비는 GDP 대비 2% 수준으로, 상당수 회원국이 이 기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월 현 규정에 대해 "세기의 도둑질"이라며 "공정한 분담을 지불해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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