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소속 외교 대표단이 현지시간으로 20일 시리아를 방문해 과도정부를 이끄는 반군 HTS의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면담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에 공식 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지난 8일 HTS가 승리한 후 처음입니다.
면담에서는 시리아 과도정부의 정권 이양 방안과 인권, 테러조직 소탕, 이스라엘과 관계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알카에다 연계 조직으로 출발한 HTS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있지만, HTS가 내전 승리 이후 온건 정책을 표방하면서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IS를 공습해 고위급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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