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6시간 정도 남겨두고 미 하원이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로 급격히 고조됐던 미국 정부의 셧다운 위기를 넘기게 됐습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임시예산안을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요구했던 '부채한도 폐지' 내용은 제외됐습니다.
대신 정부의 내년 지출을 2조5천억 달러 줄이고, 부채한도를 1조5천억 달러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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