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구속됐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사령관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하고, 정보사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 등 특수요원들을 동원해 선관위 직원 체포를 계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에는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함께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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