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6만3천여가구로, 올해보다 10만가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입주 물량은 약 27만5천가구였던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의 감소 폭이 4만6천여가구로 가장 컸고, 전체 17개 광역지자체 중 14곳의 입주 물량이 줄어듭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가을 이사철 전월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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