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길동 전통시장서 불…점포 4곳 피해
어제(19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시장이 문을 닫은 새벽 시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점포 4곳이 불에 탔습니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인천 자재상가 불 3시간 만에 꺼져…4명 연기 흡입
지난 18일 저녁 8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자재상가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상가 뒤편 빌라 거주민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일대에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당국은 한때 소방서 모든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정읍 일반산업단지서 염산 10t 누출…인명 피해 없어
어제(19일) 오전 8시 34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염산이 담긴 탱크의 밸브가 파손되면서 순도 35%의 염산 10t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는 상하수도 배관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염산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환경당국과 지자체는 하천에 누출된 염산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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