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찾은 한국노총 대구본부 노조원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노조원 46명이 구토와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구본부 관계자 54명은 지난 17일 '영호남 달빛동맹 노사 한마음대회'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방문 당일 점심으로 북구의 식당에서 육회비빔밥을, 저녁은 서구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위중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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