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공화당 상원의 일인자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한국 등 동맹국들과 국방 기술을 더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16일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북한과 함께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약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점점 더 조직화하는 위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군대가 필요하다"며 오커스 안보 동맹처럼 동맹국들과 군사기술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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