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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내일 오전까지 중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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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내일 오전까지 중부 눈·비
  • 송고시간 2024-12-16 18:45:59
[날씨] 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내일 오전까지 중부 눈·비

오늘 낮 동안, 서울은 약하게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현재도 서쪽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충청이남 곳곳으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가방 속 작은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 제주 산지에 최대 5cm 정돕니다.

그 밖의 일부 남부 지역엔 약하게 눈이 흩날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추위 속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여기에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불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몰아치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추위의 기세는 점점 더 강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1도, 대구는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 중반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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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