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로 숙박업과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절반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일부터 사흘 간 숙박업과 외식업 자영업자 505명을 대상으로 긴급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7%가 단체 예약 취소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습니다.
외식업은 '송년회 등 연말 단체회식 취소'를, 숙박업은 '여행객의 투숙 취소, 안전 여부 문의'를 피해 사례로 들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국회와 정부, 중소기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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