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초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영하 3.3도로 평년과 비슷했는데요.
현재도 2도선에 머물며, 공기가 다소 차갑겠습니다.
또 늦게까지 외출하신다면, 가방 속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중부와 남부 곳곳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중부와 전북, 제주 산지에 1~5cm 정돕니다.
추위 속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여기에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불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몰아치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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