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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계엄 수사본부, 尹 출석요구서 관저서 전달 시도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계엄 수사본부, 尹 출석요구서 관저서 전달 시도
  • 송고시간 2024-12-16 12:16:35
[현장연결] 계엄 수사본부, 尹 출석요구서 관저서 전달 시도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에 나섰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전달이 불발된 가운데 관저로 이동해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조금 전 현장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대통령께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업무가 비서실의 업무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라고 해서 지금 관저로 이동해서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자]

비서실에서 누가 나왔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기자]

비서실에서 누가 나오신 거예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비서실에서 나오신 분 신원을 본인이 밝히지 않아서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기자]

3명 나왔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두 분입니다.

[기자]

출석 요구한 날짜가.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수요일 18일 10시 공수처로 출석하시라고 지금 출석요구서에는 기재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어떤 혐의로 출석입니까?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내란죄와 직권 남용죄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그럼 애초에 대통령실 오신 게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거 아닙니까.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됐으니까 이제 참모들은 더 이상 공식적으로 보좌할 수 없는데.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거지 그 지위가 사라진 건 아니니까요.

그런 비서실이 최소한의 비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관저로는 지금 바로 가시는 거예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지금 이동할 예정입니다.

[기자]

관저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후에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일단 저희들이 특급 등기로 우편도 지금 발송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기자]

보통 이런 출석 요구서는 변호인단을 통해서 제출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혹시 변호인단은 접촉이 안 됐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글쎄 변호인단이 뭐 꾸려졌는지는 확인이 안 됐습니다.

[기자]

등기는 언제 받는 날짜로 보내셨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오늘 아마 될 걸요. 특급으로 갔으니까.

[기자]

출석요구서 수령을 통보하신다면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거기까지는 아직 제가 알지 못합니다.

[기자]

지금 어쨌든 현재 1차 출석 요구에 대해서 불발이 된 거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공수처나 아니면 뭐 경찰 측에서 뭐 유감 표명 같은 건 없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아직 뭐 관저로 이동할 거라서요.

아직 전달이 안 됐다고 하는 건 아니고 전달하고 있는 과정이니까 일단 관저에 가서 다시 출석요구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검찰하고 경찰하고 공수처하고 지금 경쟁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통보하고 있는데 지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혼선이 빚어지는 거 아니냐는 지적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그건 제가 답변드릴 만한 위치에 있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기자]

관저에서는 혹시 누가 나온다고 합의되신 게 있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연락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누구한테 연락하고 있나요.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희 사무실에서 연락하고 있어서 저도 연락받은 건 없습니다.

[기자]

관저에서도 전달이 불발되면 어떻게 하시는지.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그만하시죠.

우편물을 발송됐으니까요.

[기자]

우편물을 받으면 받은 걸로 이제 가름이 되는 거죠.

[손영조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임수사관]

일단 저희 이동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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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