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행정부에 대해 미국인의 과반이 낙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미국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차기 행정부 전망에 대해 '열광적 또는 '낙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비관적' 또는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8%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CNBC의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4%가 트럼프 집권 2기에 대해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불법 이민 단속과 세금 감면에 대해서는 과반이 "우선 시행돼야 한다"고 답했지만, 관세 인상에는 27%만이 찬성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트럼프 #미국인 #관세 #불법이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