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앙정부 국가 채무와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 GDP 대비 50%를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의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가채무는 1,126조8천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정부 부채는 1,217조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60조1천억 원 증가해, GDP 대비 비율도 0.9%포인트(p) 상승한 50.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 구입대금 등으로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부채가 13조 원 늘었고, 서민 주거 정책 사업 등 영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채도 6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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