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5분…회의록 없어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대통령실 회신 내용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는 지난 3일 밤 5분 안팎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의는 통상적인 개회·종료 선언이 이뤄지지 않았고, 별도의 기록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경찰청장, 계엄 발표 3시간 전 안가에서 회동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안가로 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계엄 선포 이후 장악해야 할 기관 등을 적은 문서를 조 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자료 임의제출"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가 진입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2차 탄핵안' 오늘 발의…토요일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오는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안도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 나스닥 2만선 최초 돌파…미 금리인하 기대감
다음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인하할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 같은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테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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