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2금융권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4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위원회 등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11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모두 5조1천억 원 늘어 10월보다 증가 폭이 1조4천억 원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증가 폭보다 5천억 원 늘어난 3조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40개월 내 최대 증가 규모로, 특히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10월 1조9천억 원에서 11월 2조6천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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