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공조수사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국수본은 오늘(11일) 비상계엄 사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공조본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에서는 국수본의 수사경험과 역량,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협력할 방침입니다.
공수처는 이번 공조본 운영은 경찰이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국수본과 공수처에 수사 협의를 제안했던 검찰은 이번 공조수사본부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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