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하야냐, 탄핵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방식을 두고 여당 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어떻게 물러나느냐에 따라 예우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향후 수사 결과도 퇴진 방식에서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인데요.
김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 탄핵 정국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투자자가 8거래일 만에 복귀하며 다시 한번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세적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대거 매수하며 구원투수로 나섰습니다.
정부는 연기금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 노후를 위한 돈을 위기 진화에 끌어다 쓰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정국으로 인해 연금 개혁이 아예 무산될 경우 기금 고갈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4>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악화하는 여론에 일부 자영업자들은 윤 대통령 방문 사진 등을 떼어내고 있는데요.
상인들은 윤 대통령의 흔적이 혹여 매출에 타격을 입힐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랑거리였던 윤 대통령 방문 흔적이 이제는 논란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5> 야당이 감액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죠.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광구 시추 사업 예산도 대부분 삭감됐습니다.
무려 98%가 깎였는데, 정부 출자 없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사업 시작 단계부터 대형 암초를 만난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퇴진 #하야 #탄핵 #코스피 #비상계엄 #정부예산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